카시오페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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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영화가 좋아 2022-07-30
카시오페아는 가족을 돌보는 상황을 그리는 드라마 장르에 속하지만 고된 삶을 전시하는 영화는 아니다.
신연식 감독 특유의 환상적이고 영화적인 순간이 이 작품에도 살며시 새겨져 있다.
"제 영화는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인물들이 자신의 삶이 전에 생각해온 것과 똑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그게 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 부조리를 인식하는 순간 순간을 담고 있어요".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논리적이지 않지만 엄마를 걱정하는 지나의 목소리가 관객을 위로하고 수진을 어루만지는 열쇠가 된다.
신연식 감독은 이런 환상적 순간이 전작에서부터 이어져온 자신만의 화법이라고 말하며 "인물이 처한 상황은 현실적이지만, 지극히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구성해보자"는 마음으로 이 장면을 연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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